구정 시댁 방문 중 시간을 내어 둘만의 데이트 총총총 =3=3=3 그동안 남편이 주말내내 교육일정이 있는 바람에 데이트는 둘째치고 둘이 여유롭게 커피 한잔 마실 시간도 없었다.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날씨가 화창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둘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게 너무 행복했다. 이런게 소확행이지. 무등산은 처음 가보는데 정말 큰 산이였다. 구불구불 길을 드라이브하며 가을에 오면 정말 멋질거라는 생각을 했다. 공기만 좋았으면 창문 열고 피톤치드도 흡수했을텐데. 아쉽... 구불구불 길을 조금 지나니 바로 보인 "수만리 커피" 무슨 컨셉의 까페인지 들어가서 나올때까지도 알 수 없었던 곳. 돌담과 화덕과 이런 돌다리 호수를 보면 한옥까페 같기도 하고~ 주변에는 이렇게 재활용 재료로 만든 장식품들도 군데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