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의 둘째날!!
호텔 뷰가 참 좋다~~!!
오늘의 일정은 네오파크 오키나와와 아메리칸 빌리지로 계획해두었다.
남편의 몸이 회복되었기를 바라며.....

출발!!!!!!
근데 아무리 봐도.... 남편의 상태가 좋지않다... 나만 신나또...

우선 네오파크 가기전에 아침식사부터!!
우리는 따로 호텔 조식 신청은 하지 않았었다.
웰니스 리조트 호텔 부페 후기가 좋지않아서.. 패쮸 패쮸!!!
모스버거가 일본에서 유명하고 한국에도 이미 들어온지 꽤 됬다고하는데
난 한번도 본 적이 없다.
훔.. 이번에 한번 먹어보기로!!
모스버거 도차쿠!!
모짜렐라 치즈버거였는데 내 입맛에는 너무 딱이였다!!
달달한 소스와 쭉쭉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가 너무 맛있엉~!!
감자튀김도 두꺼운데 되게 바삭바삭했다.
날씨 좋은날 밖에서 여유롭게 아침 먹으니 이 맛도 한몫 한거겠지.
그리고 여기는 직원분께서 직접 서빙을 해주셔서 편했는데 처음에 당황했다.
다 먹고나서도 치우러 가지고 들어갔는데 직원분께서 뛰어나오셔서 또 당황 ㅋㅋㅋ
서비스가 좋습니다요~~
배불리 먹고 이제 다시 달료 달료 =3=3=3
네오파크 도차쿠!!
우리는 한국에서 사이트로 표 예매를 하고왔다.
여기 기차 타는 게 필수라고해서 기차포함료까지 2인 3만원에 결제.
1층에 구경거리 조금 있고
2층 기차를 타고 파크 한바퀴를 도는 시스템.
1층 구경거리는 이 정도...
사막여우가 자고있는건가했는데 야생고양이라고한다.
계속 자고만 있어서 얼굴은 못 보고 패쮸!!
그리고 1층에는 버드파크가 있는데 먹이도 직접 사서 줄 수 있다.
새가 모여드는건 무서워해서 먹이는 안 사고 파크만 들어가봤는데...
이렇게 생긴 애들만 떼지어 몰려있다.
충격....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옆부분 언덕까지 죄다 이렇게 생긴 새가 바글바글.
피해서 걸어올라가기도 무서웠고
저렇게 걸어다니면서 똥을 마구마구 싸대서 길도 더럽고 냄새가 엄청났다.
어린 아이들은 좋아서 막 먹이를 뿌려댔는데 나는 너무 기겁... 무서워..
기차시간 기다리는 겸 시간 때우기로 들어왔는데 후회중 ㅋㅋㅋㅋ
2층 기차타러 올라가니 레서판다가 먹이를 먹고있었다.
얘는 정말 귀염

간식 줄 때 마다 저렇게 손 잡고 먹는것도 귀엽고
하나 먹고나서 또 달라고 손짓하는것도 너무 귀여웠다.
이거도 먹이주기 신청하면 막대기에 꽂아서 줄 수 있다.
시간 잘 맞으면 굳 굳!!
오랜만에 기찻길 보니까 너무 이뻤다.
이런 기차 타는 것도 너무 오랜만.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야~~
태교여행 티 팍팍 내주고 ㅋㅋㅋㅋㅋ
출발전 막간 앵무새쇼도 보여주셨다.
근데 난 무서워....;;;;

칙칙폭폭 칙칙폭폭~~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차 타니까 시원하니 너무 좋다.
사파리 같은 느낌을 생각하며 무슨 동물들이 있을까 기대기대!!!
음.... 찍을만한건 이게 전부...

내 반대쪽으로 공작 한번 보였고
1층 버드파크 위 달렸고
닭, 거위들.....
사이트로 봤을때는 동물 종류도 다양해보였고
기니피크랑 판다, 토끼들 종류도 많아서 먹이주기 체험도 다양해보였는데....
이런곳을 20분 달리고 끝.
돈 아까워!!!!!
날씨라도 좋아서 망정이지.
이게 뭥뮈 싶다...
차라리 여기 제끼고 성당이나 다녀올것을... 후회 후회..
그래도 럭키야. 우리 즐겁게 콧바람 쐬었으니까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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