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배가 고파 미리 검색해둔 레드랍스터로 향했다.
하와이에도 체인점이 있다는 말에 믿고 먹어보자 생각으로 Go Go!!
바다 쪽 방향으로 간판도 크게 위치하고있어 찾기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간판만 봐도 왜케 먹음직스러운 느낌이지 ㅋㅋㅋㅋ
내부는 반대쪽 방면으로 테이블이 더 많았고 사람들도 많았다.
아무래도 예약자 우선 구역인 듯.
우리는 예약을 미리 안해서 15분 정도 대기하고 자리를 안내 받았다.
저렇게 테이블도 비어있고 예약석도 아닌데 왜 안내 안해주냐며 혼자 꿍얼꿍얼 ㅋㅋ
배가 고파서 너무 예민한 상태..

메뉴 검색도 이거저거 해보고 갔지만 고르기가 너무 어려워서
BEST라고하는 추천메뉴로 무작정 시켰다.
럭키야 너도 배고프디~?
쓰담쓰담~~
나온 메뉴는 스테이크와 구운 랍스타, 튀김, 감바스.
여기 해산물 메뉴들도 많아서 마음 같아선 먹고싶었지만
럭키땜시 위험할 수 있으니까 자제...
옆 테이블 해산물 구경하며 먹었다 ㅋㅋ
양이 적진 않을까해서 모자라면 파스타라도 더 시켜먹어야지 생각했는데
우리 둘한테는 딱 맞는 양이였다.
스테이크도 너무 부드러웠고
사실 구운 랍스타보다는 쪄서 나온 게가 더 맛있었다.
구운 랍스타에는 양념이 좀 가미되어있어서 느끼하기도 했고.
나는 랍스타보다는 게 체질인가벼~~
가격은 ¥11,528.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밥 먹고나오니 빌리지 거리가 빤짝빤짝 너무 이쁘게 빛났다.
분위기에 젖어 산책 한번 더 하고싶구만~~
이런 거리 팝에서 밖을 배경으로 맥주 한잔해도 너무 좋을 거 같다.

거리 중간중간에는 이런 포토존들도 있어서 재밋게 촬영도 가능!!
바닷가쪽 건물에 블루씰이 또 하나 있다고해서 Go Go!!
낮에 못 먹었던 블루씰 꼭 먹어야지!!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한참이지만 이 건물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꾸며놨다.
더운 날씨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ㅋㅋ
빤짝이니 이쁘네~
크리스마스 랜드로 놀러오세요오~~

잠시 블루씰은 잊고 사진 삼매경 ㅋㅋ

재미지고만~~
정신차리고 블루씰 발견!!
내 사랑 블루씰

오키나와 소금쿠키 주세효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고소한 그 맛.
또 먹고싶다.....
여기는 밖에 테라스로 나가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빤짝빤짝 분위기에 바다를 바라보며~~
분위기가 너무 좋네윰~~
남편이 자꾸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어보라고 사진 찍는다하는데 ㅋㅋㅋㅋㅋ
뭔말인지 몰라 이렇게? 이렇게? 이러니
답답해서 시범 보여주려는 남편 ㅋㅋㅋㅋ

모자까지 옆으로 돌아가고 ㅋㅋㅋㅋㅋ 왜 저럴 ㅋㅋㅋㅋ
남편덕에 너무 웃어서 눈물이 다 나네윰 ㅋㅋㅋㅋ

이렇게 아메리칸 빌리지 투어는 끝!!!
몸도 안 좋은데 놀아주느라 고생했어요 남편~~
이제 숙소 들가서 쉽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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