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럭키랑 태교여행 in 오키나와 - 3일째 (카진호 피자)

@찡코네 2024. 3. 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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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라우미에서 오전 시간을 실컷 보내고 배가 너무 고파졌다.

 

뷰도 좋고 맛도 좋다는 후기가 많은 카진호 피자로 결정!!

 

 

 

차는 필수!!

 

골목 골목 올라가야하는 길이 많고

가는 도중 간판이 두개 정도 세워져있으나 눈에 잘 띄지는 않았다.

 

우리는 첫 골목에서부터 헤메서 다른 골목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앞에서 마주오는 트럭 할아버지가 우릴 보자마자 웃으시면서

옆골목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우리가 거기 가는지 어떻게 아셨지..?

아마 우리처럼 길 잘못 드는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닌 거 같다 ㅋㅋㅋ

 

 

드디어 도차쿠!!

 

영업시간은 11:30~19:00.

화,수는 휴무!!

카드 결제X. 무조건 현금 가능!!

 

우리는 월요일이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하루만 미뤘으면 못 올 뻔....

 

가자마자 대기석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도 명단 적고 대기 대기~~

 

명단 적을 때 야외 or 실내석 선택 가능하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우리는 야외석으로 결정~

 

 

정말 뷰 맛집이다.

분위기만 보면 피자집이라고는 생각도 못하겠어~

 

15분 정도 기다렸을까.

드디어 우리 이름이 불렸다!!

 

 

우리 자리는 요기~

 

바로 앞에 마당 펼쳐지는 뷰라 너무 탁 트이고 좋았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피자 믹스 S (2인용이라고 했는데 작지 않으려나 고민했지만... 욕심 부리지 않기로 우선 주문)

오렌지 쥬스, 애플 쥬스.

 

샐러드도 너무 먹고싶었는데

남편이 샐러드를 안 좋아하기도 하고

옆 자리를 보니 엄청 큰 보울에 나오길래 나 혼자 먹기가 너무 부담스러워졌다 ㅋㅋ 패쮸!!

 

 

온니 캐쉬!!

그리고 실내석 분위기.

 

옛날 목재 주택 같은 분위기이다.

낡아보이는데 얼마나 청소를 깔끔히 하셨는지 바닥, 문틈에 먼지 한톨도 안 보였다.

너무 맘에 들엉~~

 

 

드디어 음식 도차쿠!!

 

쥬스 컵부터 남달라~

달달, 새콤 엄청 시원하게 맛있었는데

컵까지 저런 디자인이라 더 시원한 느낌~

 

피자도 정말 맛있게 생겼다!!

일반 시켜먹는 피자 같지 않고

집 오븐에서 구운 거 같은 피자!! ㅋㅋㅋ

 

소스는 그린핫소스, 레드핫소스 두가지 준비되어있는데

나는 그린핫소스를 처음 봐가지고 시도해보았으나 (고추? 피망의 매운 맛??)

역시 핫소스는 레드가 최고야!!!!

 

근데 양이 너무 적은데... 한판 더 시켜야 될 거 같은데...? 흠흠..

 

우선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즈가 주욱 주욱 늘어나~~~

빵도 예술이야~~

 

 

크으~~ 너무 맛있어요~!!!!

엄지 척!! 대바쿠!!

 

 

이거 또 시켜야돼 모자라 모자라.

 

결국 S 사이즈로 한판 더 시켜먹었다.

처음부터 M 사이즈 시킬것을.... 괜히 중간에 흐름만 끊겼네.. 에잉!!

 

근데 또 시켜먹은것도 존맛탱!!

마치 첫판 먹는 거 마냥 허겁지겁 너무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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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200% 만족이다~!!

무조건 날씨 좋은날 방문 필수!!

 

 

만족스런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생각 중....

'저녁은 뭐 먹지~?'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았지만

남편의 안 좋은 컨디션으로 ㅜㅜ 우선 숙소로 돌아갔다.

 

한숨 자고 일어났는데 계속 헤롱헤롱 너무 안 좋아보여

근처 식당에라도 가서 내가 테이크아웃 해올까 했는데

남편이 그건 너무 걱정이 되었는지 호텔 푸드코트라도 내려가보자고해서 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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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평은 별로 좋지않은곳이였는데

의외로 저 라멘 너무 맛있었다.

 

된장 베이스였는데 밥 말아서 먹고싶을 정도로~~ 구웃 구웃~~

엄청 속 편해질 국물~

 

그냥 들어가긴 아쉬우니까 호텔 산책이라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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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수영장 썬베드에도 누워보고~

 

수영 못해서 너무 아숩다 ㅜㅜ 물만 바라보기....

낮에 햇빛 느끼면서 수영 하고싶었는데 ㅜㅜ 뿌엥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이렇게 밤산책을 즐길 수 있으니 그거 또한 감사하다~~

 

 

빤짝빤짝 호텔을 배경으로~

 

오늘 하루도 너무 즐겁게 맛있게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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