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여행 글 쓰느라 우리 럭키 글이 너무 늦어졌다.

매번 럭키 초음파 볼 때 마다
얼굴도 너무 궁금해서 입체 초음파 날짜만 손꼽아 기다렸다.
저번 진료 때는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 럭키가 작아서 다음 진료 때 볼게요~" 라는 말에 터덜터덜...
그리고 대망의 그 날!! 두둥~~!!
럭키의 옆 모습 & 앞 모습~
이 사진도 겨우 건졌다 ㅠㅠ
자꾸 손으로 얼굴 가리고 구석으로 숨는 바람에 얼굴이 너무 보이지 않아서
두번째 촬영만에 선생님이 배를 흔들고 달랜 뒤에 보여준 얼굴 ㅋㅋ
배를 흔들어대니 럭키도 불편한지 얼굴을 찡그렸다.
너무 신기방기~~
이런 쪼만한 생명체가 내 뱃속에 있다니..
감격스럽다~
처음에 보자마자 날 많이 닮은 거 같다 싶었는데
또 계속 보다보니 남편의 얼굴이 많이 보이기도 하고~
거의 이때 얼굴 그대로 태어난다고하던데
태어나서의 럭키 모습도 너무 궁금하구나~~
심장도 콩닥콩닥 깨끗하게 잘 뛰고 있고~
손가락, 발가락, 귀 모두 다 정상!!
"건강히 잘 자라고 있어요~" 라는
한마디에 마음의 근심 걱정이 사르르 다 사라진다.
오늘은 추가로 피검사도 같이 했다.
다행히 모두 다 정상인데
철분이 계속 모자르다고 한다.
추가로 더 먹으라는 말에
원래는 엘레뉴만 2알씩 복용중이였는데
보건소 철분제 2알까지 총 4알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ㅠㅠ 변비 괜찮으려나...ㅎㄷㄷ..;;

다음 진료부터는 철분 링겔도 추가.
철분은 수치 올리기가 힘들다더니 진짜 그러네 ㅠㅠ
철분 부족으로 어지럼증은 없지만
갑자기 심장이 튀어나오듯이 빨리 뛰고,
숨이 차는 증상은 생긴다.
철분아 올라라 올라~~!!!
오늘 사용 바우처 금액은
총 88,000원!!
입체 초음파랑 피검사까지 하니 가격이 많이 올랐다 ㅠㅠ
다음 진료는 또 한달 뒤~
럭키야 건강하게 잘 놀고있어~
한달뒤에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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