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하면 순두부~!!
강릉오면 순두부 짬뽕은 무조건이다.
원래는 예전에 왔을 때 갔던곳을 가려고했으나
시간이 딱 점심시간이였던지라 줄이 너무 길게 서있어서
순두부가게들이 모여있는 순두부마을로 이동했다.
어딜가나 줄을 안 서져있는곳이 없었고
날이 너무 춥기도해서
최대한 이동거리 짧은 곳 중에서 깔끔해보이는 곳으로 갔다.
가자마자 이름 적어놓고 대기~~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주말 점심시간 비하면 노멀 노멀~~
차돌 3, 일반1, 메밀전병 추가~
난 메밀전병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사람은 4명이였지만 한줄만 시켰다.
반찬들 깔끔하게 잘 나온다.
다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
다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클리어~~
짬뽕 순두부에는 백김치가 너무 잘 어울리는 거 같다. 구웃 구웃~!!
점심시간이라 끓여놓은 거 바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음식 나오는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주문 들어올때마다 새로 끓이시는 듯~
얼큰한 국물 크으~~ 속까지 따뜻해지는 게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나 메밀전병 안 좋아한다는 말은 취소!!!
저 메밀전병 정말 너무 맛있었다!!
매콤, 고소~~ 아뜨아뜨하면서 먹는데
4명이라 한입씩 집어먹고나니 너무 아쉬웠다.
또 먹고싶어서 더 시키려고했지만
왠지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라 밥 먹다가 배부를 때 나올 거 같아 추가는 안했다 ㅜㅜ 아숩...
날씨는 똑같았지만
뜨끈한 국물로 속을 든든히 채워서 그런가
추위에 강해진 기분!! 하나도 안 춥다!!
이 기세 그대로 강릉샌드 사러 고고~~
순두부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정도~
예전에 제주도에서 사왔던 마음샌드를 맛나게 먹었던 게 생각이나서
강릉샌드가 있다길래 너무 반가웠다.

여기도 이렇게 대기....
그나마 여기는 계산해서 바로바로 나오니까
줄은 생각보다 빨리 빠졌다.
강릉 정말 주말은 헬이다 ㅜㅜ 이제 평일에 와야하려나....
강릉샌드 사진은 못 찍었는데
난 맛있게 먹었지만
남편은 역시 제주샌드가 최고라며
그건 못 따라온다고 ㅋㅋㅋㅋㅋㅋ

차 막힘, 사람들 대기에 찐빠지긴했지만
추억 잘 만들고 갑니다~~
빠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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