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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랑 태교여행 in 오키나와 - 2일째 (아메리칸 빌리지, 교토라멘)

네오파크에서 실망한 후 출발한 "아메리칸 빌리지" 여기는 한국에서 찾아볼 때 이국적인 분위기로 많이 느껴진 곳이라 기대가 많이 된 장소였다. 이 동네로 오니까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흡사 놀이공원 같은 분위기도 나고~~ 근데 이제 스멀스멀 배가 고프다.... 구경하기전에 뭐라도 먹어야 될 거 같은데... 여기 길 바로 건너편에 미리 검색해둔 라멘집으로 고고!!!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가장 무난한 맛으로 유명한 체인점이라고 한다. 다른곳보다 여길 고른 이유는 매운 라멘이 있다고해서 초이스!! Spicy 라멘 하나, 볶음밥 하나, 군만두 주세효오~~ 우선 매운라멘 비주얼은 합격!! 볶음밥은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살짝 당황했다..;;; 라멘은 정말 하~~나도 맵지 않았고 얼큰한 맛도 없었다 ..

일상 2024.03.07

럭키랑 태교여행 in 오키나와 - 2일째 (네오파크)

오키나와에서의 둘째날!! 호텔 뷰가 참 좋다~~!! 오늘의 일정은 네오파크 오키나와와 아메리칸 빌리지로 계획해두었다. 남편의 몸이 회복되었기를 바라며..... 출발!!!!!! 근데 아무리 봐도.... 남편의 상태가 좋지않다... 나만 신나또... 우선 네오파크 가기전에 아침식사부터!! 우리는 따로 호텔 조식 신청은 하지 않았었다. 웰니스 리조트 호텔 부페 후기가 좋지않아서.. 패쮸 패쮸!!! 모스버거가 일본에서 유명하고 한국에도 이미 들어온지 꽤 됬다고하는데 난 한번도 본 적이 없다. 훔.. 이번에 한번 먹어보기로!! 모스버거 도차쿠!! 모짜렐라 치즈버거였는데 내 입맛에는 너무 딱이였다!! 달달한 소스와 쭉쭉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가 너무 맛있엉~!! 감자튀김도 두꺼운데 되게 바삭바삭했다. 날씨 좋은날 ..

일상 2024.03.04

럭키랑 태교여행 in 오키나와 - 1일째

임신한 순간부터 태교여행에 대해 고민하고 얘기했었는데 괌과 오키나와 중 고민하다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기로~~ 오키나와로 결정!!!! 역시나 공항은 항상 올 때 마다 기분이 좋으다~~ 공항 냄새만 맡아도 좋으다~~ 내가 좋아하는 기내식. 남들은 별로 맛이 없다고하는데 내 입맛에는 너무 맛있다!! 밥 다 비우고 샐러드까지 클리어!! 욤욤욤 2시간 비행하고나니, 오키나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떨령 떨령 이렇게 금방 도착 할 수 있는 곳인데도 왜 이렇게 한번 오기가 힘든걸까. 자주 다니면 너무 좋겠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부터 빌렸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운전석, 조수석이 반대로 되어있어서 남편도 나도 너무 긴장됬었는데 다행히 오키나와 도로 자체가 고속도..

일상 2024.02.28

수만리 커피 - 무등산

구정 시댁 방문 중 시간을 내어 둘만의 데이트 총총총 =3=3=3 그동안 남편이 주말내내 교육일정이 있는 바람에 데이트는 둘째치고 둘이 여유롭게 커피 한잔 마실 시간도 없었다.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날씨가 화창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둘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게 너무 행복했다. 이런게 소확행이지. 무등산은 처음 가보는데 정말 큰 산이였다. 구불구불 길을 드라이브하며 가을에 오면 정말 멋질거라는 생각을 했다. 공기만 좋았으면 창문 열고 피톤치드도 흡수했을텐데. 아쉽... 구불구불 길을 조금 지나니 바로 보인 "수만리 커피" 무슨 컨셉의 까페인지 들어가서 나올때까지도 알 수 없었던 곳. 돌담과 화덕과 이런 돌다리 호수를 보면 한옥까페 같기도 하고~ 주변에는 이렇게 재활용 재료로 만든 장식품들도 군데군데 ..

일상 2024.02.16

포이드캐롯(Poil de carotte) - 청주

사촌언니들이랑 방문한 까페. 삼천평 까페로 유명하다고하길래 가보았다. 청주에 은근 분위기 까페들이 많다. 미술관스러운 건물 외관. 주차장도 넓게 잘 되어있어서 편했다. 애매한 시간대라 사람들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아서 놀랐다. 우왕~ 빵 진열이 엄청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하나씩 구경 구경~~ 빵 종류가 많은 건 좋은데 보다보면 선택 장애가 일어난다.... 기본빵들부터 쿠키종류까지. 정말 다양하다. 야채사라다 궁금해서 먹어보려했는데 다른 빵 구경하다가 새까맣게 잊어버렸네... 메주식빵은 너무 신기해서 한컷. 딸기철이라 그런가 딸기빵들도 많았지만 케이크가 정말 많다~~ 진짜 맛있게 생겼다 츄릅츄릅 우리의 선택은 츄러스랑, 몽블랑, 따뜻한 아메. 츄러스는 시나몬향이 충분히 나지않아서 내 취향에는 맞지 ..

일상 2024.02.14

21주 6일, 럭키 정밀검사

럭키야 반가워. 건강하게 만나자~~ 거의 3주만의 방문. 정밀검사한다고해서 많이 긴장됬다. 기형 1,2차에서는 정상이라고 나왔지만 그래도 항상 걱정은 많아진다. 조금만 태동이 이상하고 내 몸이 이상해도 금방 불안해지는 나. 이럴때면 럭키가 빨리 뿅 하고 내 눈앞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 뱃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모르니.. 생각보다 꽤 오래 검사를 진행했다. 보통 손가락, 발가락, 뇌, 심장 정도만 보는 줄 알았는데 초음파 하나로 이렇게 세세하게 다 볼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 의술의 세계. 너무 신기해!! 뇌, 백내장, 코뼈, 입술, 귀, 심장, 손가락, 발가락, 콩팥, 혈액순환, 탯줄, 항문이 닫혀있는지까지. 정말 세세하게 하나하나 다 봐주셨다. 저번 검사때도 럭키는 주수보다 일주일 정도 ..

임신 2024.02.08

완전연애 - 마키 사쓰지

완전연애 한 남자가 평생 품어온 은밀한 사랑과 범죄를 그린 미스터리 소설 『완전연애』.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가 쓰지 마사키가 필명인 마키 사쓰지로 처음 발표한 작품으로, 2009년 제9회 본격미스터리대상을 수상하고 그해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에 올랐다. 쇼와 20년, 후쿠시마의 작은 온천 마을. 유서 깊은 여관을 드나들던 미군 대위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이십여 년 후, 한 청년의 살인 예고가 텔레비전 방송으로 생중계되고 예고된 대로 젊은 여인이 완벽한 밀실에서 죽음을 맞는다. 다시 이십여 년 후, 늪에서 익사체가 발견되고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화백을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보았다는 여러 목격자가 나타나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이 모든 사건들의 중심에는 화단의 거장 나기라 다다스가 ..

문화생활 2024.02.06

대학로 핏제리아오

연극 보기 전 점심을 뭘 먹을까 찾다가 솥밥이랑 파스타,피자 중에 고민 고민.... 과장님 추천으로 핏제리아오로 당첨!! 가게 외관을 찍었어야하는데 배고파 빨리 들어가 먹고싶은 생각에 또 그냥 지나쳤다 ㅠㅠ 딱 점심시간때라 그런지 대기가 좀 있었다. 우리 앞에는 3팀 대기였고. 다행히 대기실이 따로 마련되어서 난로 앞에 따뜻하게 앉아서 수다 떨고 메뉴 고르다보니 곰새 우리 차례!! 알고보니 강식당도 찍고 방송에 많이 나왔던 쉐프님의 핏짜집이였다. 소문난 핏쨔집답게 핏쨔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뭘 먹어야할지 너무 고민됬었다. 우리는 마르게리따 핏쨔랑 아라비아따 파스타로 주문!! 어딜가나 음료 메뉴 볼 때 마다 맥주 생각에 군침이 도네... 푸휴 ㅠㅠ 대기팀들이 있어서 우리 둘은 2인석으로 배정이 되었는데 갑..

일상 2024.02.01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퇴직하고 거의 한달만에 과장님과 약속을 잡았다. 어디서 봐야하나 뭘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연극이 너무 보고싶었다. 안 본 지 오래되기도 했고 럭키 태어나기전에 한번 꼭 가야겠다 싶은 생각이 계속 들어서. 미리 날짜를 잡아서 예매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약속일 전날 바로 스케쥴을 잡는바람에 대부분 연극은 많이 매진되어있었다. 대체 빨래는 언제 볼 수 있는거지... ㅠㅠ 오랫동안 해오고있는 작품인데 항상 매진이다.... 이번에 고른 작품은 "망원동 브라더스" 조기예매했으면 할인 받을 수도 있었을텐데 예전보다 연극 가격도 많이 오른 것 같다. 인터파크에서만 검색해서 보는지라 몰랐는데 YES24에서 자리 선택 안하는 조건으로 40% 할인을 해준다고해서 바로 GET GET!! 6만원 티켓을 3만6천원에 예매 할 수 있..

문화생활 2024.01.30

해운대 모녀여행 - 황영웅 콘서트

럭키 태어나기전에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싶은데 가족, 지인 모두 시간 맞추기가 쉽지않다. 마침 이모가 황영웅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게되어서 겸사겸사 해운대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오예~~~!! 부산은 언제나 가도 기분이 좋다. 10시 SRT 예매해놨는데 새벽 5시부터 눈이 떠져서 잠도 안 오고 핸드폰 보다가... 빨래도 개다가... ㅋㅋㅋㅋ 놀러간다고 너무 설랬나보오~~ 그래도 엄마랑 나는 임산부 혜택으로 왕복 6만원이나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쵝오!!!! 남편은 재미나게 실컷 놀다오라고 교통비, 숙소마련, 식비까지 여행경비를 모두 지원해주었다. 크으~~ 남편 너무 멋져부러 !!!! 공항이나 기차역이나 떠나는길은 너무 설레~~~~ 어릴때는 무궁화호 타고 부모님이랑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엄청 오래걸렸었..

일상 202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