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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TWG TEA

명동 나들이 중 들렸던 찻집. 나는 처음 본 브랜드이지만 싱가폴에서는 엄청 유명한 브랜드라고 한다. 유명하다는 얘기 듣기도전에 보여지는것만 봐도 "우왕~" 소리가 나왔다. 여기도 역시나 크리스마스 분위기 흠뻑~~~ 조명이 좋으니까 트리도 빤짝빤짝 너무 이쁘구나~~ 뒤에 있는 통들이 모두 차가 담긴 통~ 정말 여러 종류의 차들이 즐비하게 있었고 샘플용으로 모두 향을 맡아볼 수 있었다. 차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향긋한 분위기에 취해 좋았던 시간~ 차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오밀조밀한 간식들도 판다. 마카롱 너무 맛있게 생겼는데~~ 여기서 차를 테이크아웃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테이크아웃하면 저 컵에 담아준다는데 너무 귀엽고 이뻐서 사촌언니는 컵이 탐난다며 한잔 테이크아웃 했다. 한잔 시키니 요로케 담겨져서 나오는 ..

일상 2023.12.22

오랜만에 명동 데이트~

재작년 크리스마스때 간 이후로 처음 인 거 같은데~ 그때도 엄청 추웠었는데 의외로 살색 스타킹에 미니스커트 차림이 많아서 너무 놀랬었다. 크리스마스라 다들 멋쨍이 패숀으로!! 대단 대단!! 계획에 없었는데 마침 사촌언니들이 명동에 간다고 불러내줘서 갑자기 남편과 함께 명동으로 총총총 =3=3=3 날이 추워서 긍가 주말에 강남-명동에 차가 안 막히고 뻥뻥 뚫려가기는 처음이였다. 매일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나~~ 가자마자 처음 간 곳은 당연 명동교자!! 명동만 가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곳이다. 생각하니 또 먹고싶네..... 여긴 항상 어느때고 사람들이 많아서 신기하다. 가자마자 아저씨가 "몇명? 4명? 들어가자마자 좌회전 3층!!" 이라고 외쳐주셔서 엇!! 어쩐일이지? 왜 줄을 안 서고 바로 들어가지? 생..

일상 2023.12.18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는 70~80대 노인 다섯 명이 주인공인 유머러스한 범죄 소설로, 사회가 노년층을 취급하는 방식에 불만을 품은 노인들이 강도단을 만들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사회를 바꿔 나가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편에서 답답하고 열악한 노인 요양소에서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 가겠다며 범죄를 저질렀던 노인 강도단은 이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그리고 카지노를 털어 그 돈으로 노인과 청소년 시설, 예산이 부족한 문화 시설 등에 기부한다는 대담한 계획을 세운다. 노인들을 둘러싼 황당하고 유쾌한 사건들이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정신없이 펼쳐진다. 저자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출판 열린책들 출판일 2017.03.25 메르타 할머니 두번째 시리즈! 1편을 너무 재밋게..

문화생활 2023.12.13

청주 고구마(고기 구워먹는 마당)

캠핑이 너무 하고싶었다. 사실 화장실도 시설도 불편한 게 많아서 자고오는 건 선호하지 않는다 ㅋㅋ 그냥 콧바람 쐬며 고기 꾸워먹는 느낌만 좋을 뿐~~ 캠핑장만 빌려서 후딱 고기만 꾸워먹고 올까 하다가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혹시나 감기 걸릴까 싶어 선뜻 예약을 하지 못했는데 이리저리 찾다가 딱 맞는 맞춤 장소를 찾아냈다 !! 우리 부부, 사촌언니들이랑 가기로 했는데 나는 감기 안 걸릴 위험 없어 좋고 사촌언니들은 강아지들을 데려올 수 있어서 좋았다. 고기 구워먹는 마당!! 1층에 고기, 야채, 음료, 반찬, 라면, 된장찌개, 파절이와 식기들이 모두 구비되어있다. 여기서 골라서 계산 한 다음 2층 번호룸으로 들어가면 된다. 고기는 삼겹살, 목살, 소갈비살 이렇게 준비되어있고, 고기 하나당 야채한봉지..

일상 2023.12.11

장성 나들이2 (구르미머무는)

초동순두부에서 차로 5분도 안되는 거리. 이쁜 한옥까페가 있다. 처음 갔을때부터 반해버린 곳. 이날 날씨까지 좋아서 이쁜 하늘 배경과 함께 사진이 더 잘 나왔다. 넓직한 앞마당과 고풍스러워보이는 깔끔한 한옥. 이런 곳에서 살고싶다. 처음 왔을때도 "우와~" 했었는데 두번째에도 "우와~" 소리가 나온다. 좋은 문구와 귀여운 인형들이 우릴 반겨주고. 안에 들어서면 이렇게 멋진 복도가 나오고 양옆으로는 테이블들이 있다. 한옥까페답게 좌식 테이블도 마련. 우리는 넓직한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고 각자 차 한잔씩 주문. 차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긴하지만 그래도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풍경 보며 마시는 값이라고 생각하니 마냥 기분이 좋았다. 남편은 대추차를 시켰는데 이거 정말 정말 찐하다!! 마치 걸쭉한 팥죽을 먹는 거 ..

일상 2023.12.07

장성 나들이 1 (초동순두부)

추석 때 럭키가 찾아온 걸 알고 지금까지 내내 가지 못한 시댁 ㅜㅜ 부모님은 오지 말라고 하셨지만 너무 오래 못 뵈어서 보고싶기도 했고 우리 럭키도 이제 안정기에 들었으니 천천히 다녀와도 되겠다 싶었다. 마침 아버님 생신이 목요일이여서 우리 부부는 목, 금 휴가를 냈고. 수요일 저녁 퇴근 후에 광주로 출발!! 지금까지 왔다갔다한 광주지만 이렇게 금방 도착한 적은 없었다!! 휴게소 2번 들렸는데 3시간반 걸리다니... 매번 명절 때 가거나 평상시 간다하더라도 목,금 저녁에 출발하곤 했으니 그래도 막히는 곳은 어느때고 막혔었는데. 우리 럭키 힘들지 말라고 길도 뻥뻥 뚫려주는건가~~ 무사히 도착 후 다음날인 아버님 생신날~ 우리 부부가 예전에 광주 내려가는 길에 잠깐 들렸다가 너무 맛있게 먹고 즐겼었던 곳이 ..

일상 2023.12.05

12주 3일, 1차 기형아검사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다. 이제 벌써 안정기가 되어 기형아검사 할 시기가 오다니~ 너무 떨리고 걱정이 많이 되서 전날 4시간밖에 잠을 못 잤다 ㅜㅜ 아침에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는데 그래도 항상 병원 갈 때 마다 럭키가 활발하게 움직여줘서 큰 걱정은 하지 않았었다. 일주일만에 보는 럭키인데 그새 더 사람 모양으로 자리잡은 거 같다. 기특해 기특 우리 럭키~~ 근데 기형아검사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럭키가 똑바로 누워있어야 목, 코 길이를 잴 수 있는데 자꾸 엎드려있고, 돌아누워있는 바람에 1차는 실패.. "애기가 자고있는 건 아닌데 엎드려있는 자세가 편한가봐요. 나가서 초코우유 마시고 오세요" 부랴부랴 편의점 가서 초코우유 흡입... 2차로 들어갔더니, 이번에는 앉은 자세로 꼼짝도 안하는 럭키 ㅜ..

임신 2023.12.03

아빠의 대지 엄마의 정원

가족묘 시제를 지내러 금산을 방문했다. 한적한 가로수길이 쭉 이어진 시골길. 양쪽에는 집들만 세워져있고, 흔한 마트나 가게도 찾아볼 수 없는 길이였다. 가족묘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싶다고 하시는 우리 엄마.. 오는길에 이 근처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어쩌지 어쩌지... 남편이 우선 지도앱을 켜서 주변을 검색했는데 가족묘에서 차로 5분도 안되는거리에 쌩뚱맞게 까페가 검색되었다. 큰길도 아니였고 옆골목으로 쭉 들어가야하는 위치라 이런곳에 까페가 있구나 싶었는데. 우선 생각은 접고 빨리 화장실을 가야했다. 골목 앞에 "아빠의 대지 엄마의 정원" 이라는 낡은 팻말이 꽂혀있었다. 팻말만 봤을때는 약간 오래된 경양식 건물을 떠올리게 했는데.. 쭈욱 들어가보니 이게 왠걸~ 너무 깔끔하고 이쁜 까페가 나타났..

일상 2023.11.25

11주 2일, 럭키가 사람이 되다!!

2주 전, 꼬물꼬물 젤리곰 럭키를 보고 많이 컸다며 움직이기까지 한다며 신기하고 놀라했었는데.. 이번에도 초음파를 비추자마자 깜짝 놀랐다. 이제 정말 사람의 모습!!! 머리, 몸통도 정확히 구별되어 보이고~ 팔, 다리도 길어지고~ 손가락, 발가락을 갯수까지 셀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정확하게 잘 보인다~ 우리 럭키 사람이 되었구나~!!! 그동안 남편은 매번 병원에 같이 가주었는데도 한번도 초음파실을 들어오게 해주질 않아서 같이 초음파를 보지 못하고 동영상으로만 봐서 아쉬워했었는데 이번에는 "남편분~ 들어오세요~" 이 소리에 후다닥!!! 들어와서 같이 보았다. 남편이랑 같이 보니 이건 또 다른 느낌이구나~ 든든한 내 반쪽과 함께 우리 아이를 보는 느낌이란~ 너무 행복하다. 이제 우리 럭키는 5cm. 저번에 ..

임신 2023.11.23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요즘 너무 재밋게 읽은 책 !! 도서관에 갔다가 제목과 책 디자인에 꽂혀서 고르게 되었는데 총 3권의 시리즈가 있다고 한다.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메르타 할머니의 우아한 강도 인생 인기가 많은 책임을 실감케 하는게 2019년도에는 연극으로도 나올 정도였으니 연극으로 봐도 너무 유쾌하게 잘 봤을 것 같다. ● 줄거리 다이아몬드 요양소의 다섯 노인 친구들. 주인공인 메르타, 발명해내길 좋아하는 천재, 한때 선원이였지만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는 갈퀴, 늙어서도 세련되고 이쁜 스티나, 젊었을 적 은행에서 일해 돈에 눈이 밝은 안나그레타. 이 다섯 친구들은 밤이면 북극산 오디로 담근 술을 몰래 마시며 잔을 들고 합창노래를 부르는 낙으로 지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요양소..

문화생활 2023.11.21